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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루 만에 4% 상승! 위험자산 랠리 재개하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15 [11:50]

비트코인, 하루 만에 4% 상승! 위험자산 랠리 재개하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15 [11:50]
암호화폐

▲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

 

비트코인(BTC)이 리스크 온 자산(Risk-On Assets; 위험 자산)의 반등과 함께 하루 만에 4% 상승하며 장중 85,000달러를 돌파했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81,000달러대까지 하락했으나,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반등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위기가 해소되고,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발표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블랙록(BlackRock)이 2,5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단행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루 만에 다시 회복하면서, 장기 상승 가능성을 높였다.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솔라나(SOL)는 하루 만에 9% 급등했으며, 체인링크(LINK)도 6% 이상 상승했다. 이더리움(ETH) 또한 3.5% 오르며 시장 반등에 동참했다.

 

반면,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골드)은 3,000달러를 돌파한 후 다시 하락하며, 일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같은 리스크 온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강세가 지속되려면 추가적인 매수세가 필요하지만, 거시 경제 상황이 안정되면 상승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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