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장중 85,000달러 돌파, XRP·솔라나 7% 급등... 시장 반등 본격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장중 한때 85,000달러를 돌파하며 시장 전반에 강한 상승세를 불러일으켰다.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과 밈코인들 역시 동반 급등하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7,500억 달러로 하루 새 약 3% 상승했다.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81,771달러 저점에서 85,263달러 고점을 기록하며 3% 가까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0.88%로 소폭 상승했으며, 최근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강한 매수세가 확인됐다. 기술적 관점에서 85,000달러가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상방 돌파할 경우 90,000달러 테스트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이더리움(ETH) 가격은 1,929달러까지 2% 상승했으나, 거래량은 35% 감소해 시장 참여자의 관망세가 엿보인다. ETH는 1,945달러에서 저항을 맞고 있으며, 거래량 회복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리플(XRP)은 7% 급등해 2.45달러에 거래되며 주목받았다. 코인게이프는 리플이 650만 RLUSD를 발행했다는 점과, XRP ETF 승인 기대감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2.50달러가 단기 저항선이며, ETF 승인 여부에 따라 급등락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솔라나(SOL)는 8% 급등해 135달러에 안착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15% 증가한 31억 7,000만 달러로, 전반적인 시장 강세와 함께 매수세가 강화된 모습이다. 기술적으론 140달러가 다음 저항 구간으로 제시된다.
밈코인 시장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도지코인(DOGE)은 2% 오른 0.1729달러, 시바이누(SHIB)는 3% 넘게 급등해 0.00001276달러를 기록했다. 페페코인(PEPE) 역시 3% 상승하며 0.000007133달러에 거래됐다. 코인게이프는 전체 시장 상승 흐름에 따라 밈코인 투자자들도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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