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상승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70,000달러 지지선을 확인한 후 300,000달러를 향한 강세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25% 조정을 겪으며 많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그러나 온체인 분석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이번 하락으로 인해 650만 개 이상의 BTC 주소가 손실 구간에 진입했지만, 이는 과거 강세장에서도 흔히 발생했던 조정 단계라는 분석이 나온다.
뉴스BTC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 분석가 필립(BasicTradingTV)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2017년 이후 형성된 상승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전히 높은 고점과 저점을 형성하는 상승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조정도 과거 강세장에서 나타난 25~40% 조정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하락 가능성에 대해 분석가는 70,000달러가 핵심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가격대는 2024년 중반까지 주요 저항선 역할을 했으며, 연말에 이를 돌파한 후 108,786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70,000달러는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70,000달러 지지를 확인한 후 반등한다면, 150,000달러에서 300,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84,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82,666.20달러에서 85,263.29달러 범위를 오갔다. 여전히 70,000달러까지 14% 하락할 여지가 있지만, 강세장이 유지된다면 추가 하락 없이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과거 시장 흐름을 반영한 피보나치 확장(Fibonacci Extension)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현재 상승 채널을 유지할 경우 150,000달러에서 300,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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