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는 2027년까지 0.0001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예측 플랫폼 체인질리(Changelly)와 텔레가온(Telegaon)은 SHIB가 2027년 최대 0.0001229달러에서 0.00019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워처구루는 SHIB가 2021년 강세장에서 수백만 퍼센트 급등하며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수익을 안겼지만,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가(0.00008616달러) 대비 85.7%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18위까지 밀려난 상태다.
SHIB가 상승하려면 대규모 소각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워처구루는 "2021년 폭등의 핵심 요인 중 하나는 이더리움(ETH)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대량 소각이었다"며, 현재 유통 중인 589조 개의 SHIB 토큰이 가격 상승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0.0001달러 돌파를 위해 713.67% 상승이 필요하며, 이 수준을 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강력한 상승 촉매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소각 외에도 실제 사용 사례 확대, 대형 기관 투자 유입, 강세장 회복 등이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워처구루는 SHIB의 향후 전망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2027년을 목표로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강력한 상승을 위해서는 현재의 토큰 구조와 사용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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