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 팀은 장기적으로 0.01달러 돌파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는 단기간 내 실현될 목표는 아니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크립토베이직은 SHIB가 현재 0.0000127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0.01달러에 도달하려면 78,331% 상승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목표가 달성될 경우, 시가총액은 현재 75.1억 달러에서 5.89조 달러로 급등하게 된다. 시바이누 마케팅 리더 루시(Lucie)는 "SHIB의 장기적 잠재력은 강하지만, 투자자들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루이스 델가도(Luis Delgado)도 SHIB의 0.01달러 가능성을 지지했다. 그는 도지코인(DOGE)이 2013년 0.00056달러에 시작해 2017년 0.01달러를 돌파한 사례를 언급하며, SHIB도 유사한 상승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SHIB의 현재 가격은 DOGE가 상승 전 거래되던 가격보다 낮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망 시점에 대한 예측도 나왔다. 체인질리(Changelly)는 SHIB가 2040년 8월에 0.01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AI 챗봇인 ChatGPT와 그록(Grok)은 각각 5~10년, 혹은 10~20년 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록은 2030년 이후 SHIB가 목표 가격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SHIB가 0.01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① 대규모 토큰 소각(현재 유통량 589.25조 개), ② SHIB의 실사용 증가, ③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호황 등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도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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