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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6천 달러 간다? 고래의 대규모 매수 신호 포착!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20 [19:20]

이더리움, 6천 달러 간다? 고래의 대규모 매수 신호 포착!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20 [19:2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이 최근 7% 급등하며 2,000달러를 회복했다. 이에 따라 고래 투자자들이 2,900만 달러 상당의 ETH를 출금하며 강한 매수 신호를 보였다.

 

코인게이프는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의 데이터를 인용해, 세 명의 고래가 14,217 ETH(2,900만 달러 상당)를 출금 후 Aave에 예치했으며, 이후 1,200만 USDT를 대출받아 추가 매수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반영하며, 향후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ETH 급등은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 회의 이후 시장 반등과 맞물려 발생했다. 또한, 트론(Tron)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6만 ETH(1억 1,400만 달러 상당)를 리도(Lido)에 스테이킹하며 장기적인 신뢰를 보인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대규모 스테이킹은 시장 심리를 개선하고 거래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했다.

 

전문가들은 ETH가 2019~2020년 '메가폰 패턴'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 패턴이 지속될 경우 6,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ETH가 현재 대칭삼각형 패턴의 하단을 테스트 중이며, 반등할 경우 4,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ETH가 2,57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ETH 가격은 2,014.92달러이며, 저항선을 넘을 경우 3,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실패할 경우 1,769달러까지 하락할 위험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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