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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선, 트론 ETF 가능성 시사… TRX·솔라나 확장 전략 가속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21 [08:10]

저스틴 선, 트론 ETF 가능성 시사… TRX·솔라나 확장 전략 가속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21 [08:10]
출처: 저스틴 선 트론 재단 설립자 트위터

▲ 출처: 저스틴 선 트론 재단 설립자 트위터     ©코인리더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트론(TRX)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관 투자자를 겨냥한 대형 금융 상품 출시를 암시하며, TRX ETF(상장지수펀드) 출시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 이후, 블랙록(BlackRock), 피델리티(Fidelity),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등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신규 암호화폐 ETF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맞물려, 저스틴 선의 발언은 트론이 규제된 ETF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유투데이는 트론이 TRX 토큰을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에 통합하며 멀티체인 확장을 본격화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통합으로 TRX는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와 유동성 게이트웨이에서 거래 가능해졌으며, 솔라나의 디파이(DeFi) 시장에서도 활용될 전망이다.

 

저스틴 선은 또한, 트론의 스테이블코인 USDD가 2억 7,000만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돌파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 확장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유투데이는 스테이블코인이 신흥 시장에서 실물 경제 활용도를 넓혀가고 있으며, 이는 트론의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론의 솔라나 네트워크 확장과 ETF 가능성은 향후 기관 투자 유입과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투데이는 트론이 이번 전략을 통해 암호화폐 산업의 차세대 성장기에 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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