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2025년 들어 대부분의 주요 암호화폐가 급락하면서 새로운 매수 기회가 열리고 있다. 이 매체는 특히 비트코인(Bitcoin), 솔라나(Solana), 온도(Ondo)를 ‘지금 담아볼 만한 유망 종목’으로 선정했다.
더모틀리풀은 비트코인이 1월 고점인 10만 9,000달러 대비 약 25% 하락했으며, 현재 8만 3,520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라고 전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23까지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20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을 신설하며 장기 상승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평가했다.
솔라나는 올해 들어 35% 하락했으며, 1월 최고가였던 294달러 대비 약 60% 급락한 상태다. 더모틀리풀은 밈코인 열풍 붕괴로 인해 타격을 받았다고 분석했으나, 여전히 이더리움을 위협할 유일한 레이어1 체인이라며 기술력과 속도, 수수료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솔라나 시가총액은 600억 달러이며,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는 “이더리움을 넘어설 가능성”까지 언급한 바 있다.
온도는 실물 자산 토큰화(RWA) 분야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으나, 올해 들어 40%, 고점 대비 60% 이상 하락한 상태다. 현재까지의 최고가는 2달러로, 지금은 1달러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더모틀리풀은 온도의 TVL(총 예치 자산)이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블랙록(BlackRock)과의 파트너십, 트럼프 측 암호화폐 기업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의 보유 종목이라는 점을 주목했다.
종합적으로 더모틀리풀은 비트코인을 가장 안정적인 선택으로 평가했으며, 솔라나는 고위험 고수익형, 온도는 초고위험 투기형 투자처로 구분했다. RWA 시장의 성장 가능성, 밈코인 열풍의 재점화, 미국 정부의 정책 방향 등이 향후 이들 자산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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