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밈코인 시장의 부활 가능성을 언급하며 주요 종목을 공개했다. 그는 “밈코인은 주목을 먹고 자라며, 시간이 지나도 살아남은 ‘린디 효과’ 코인들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 강조했다.
셰르파는 첫 번째로 솔라나(Solana) 기반 밈코인 봉크(BONK)를 지목했다. 그는 “BONK는 고점 대비 77% 하락한 상태지만, 솔라나가 다시 강세를 보일 경우 상승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내가 보유하고 있는 코인 중 하나”라며 투자 신뢰를 드러냈다. 24일 기준 BONK 가격은 0.00001354달러다.
그는 이어 이더리움(Ethereum) 기반 밈코인 페페(PEPE)도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현재 PEPE도 바닥권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비트코인(BTC)이 급등할 경우 강력한 반응이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셰르파가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PEPE는 0.000015달러까지 상승하거나 2025년 저점인 0.000001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엇갈린다. 현재 PEPE는 0.0000076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셰르파는 밈코인 시장이 최근 몇 달간 심각한 조정을 겪었지만, 시장 참여자의 관심이 다시 몰릴 경우 부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특히 오래 생존해 온 밈코인들이 다음 랠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SOL 기반의 WIF, Fartcoin 등도 관찰할 만한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 심리는 관심에 따라 움직인다”며 “주류 트레이더의 주목을 다시 끌게 되면 밈코인 섹터는 다시 상승 흐름을 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강한 기술적 반등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고점 대비 큰 낙폭을 보인 점을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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