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ETH) 가격이 5,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솔라나(SOL)의 300달러 돌파보다 크다고 전망했다. 이 발언은 시장 내 이더리움 대비 솔라나의 상대적 강세 흐름과는 반대되는 의견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헤이즈의 발언은 특히 최근 비트코인(BTC)이 89,000달러에 근접하면서 시장 전반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그는 비트코인이 110,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란 예측도 내놓은 바 있다.
기사에 따르면 25일 현재 이더리움은 1% 하락한 2,05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거래량은 130억 달러로 25% 증가했다. 단기 고점은 2,101달러, 저점은 2,038달러였으며, 이더리움은 당분간 2,100달러 부근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0.5% 상승해 139.4달러를 기록했으며, 최근 며칠간 강한 반등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달 말까지 144달러 전후에서 상단이 제한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이더리움은 최근 고래 매집이 눈에 띄게 증가한 상황이다.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 고래들이 470,000 ETH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전문가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ETH가 2,100~2,150달러 구간을 돌파할 경우 단기적으로 2,800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솔라나에 대해서는 분석가 크립토커브(CryptoCurb)와 사토시 플리퍼(Satoshi Flipper)가 각각 기술적 돌파 시점에 임박했다고 분석하며 단기 강세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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