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데이는 치퍼캐시가 현재 아프리카 10여 개국에서 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 어디서든 24시간 365일 저렴하고 빠른 송금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결제 네트워크 대비 마찰 비용이 적고 처리 속도가 월등히 빠르다는 점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유투데이는 리플이 이미 2023년 아프리카 핀테크 기업 오나프리크(Onafriq)와 제휴하며 첫 발을 디뎠고, 이번 치퍼캐시와의 협력으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리플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아프리카가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유투데이는 리플의 지역 책임자인 리스 메릭(Reece Merrick)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제휴를 “아프리카 내 리플 비즈니스 확장의 중대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프리카 기업과 소비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리플은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투데이는 치퍼캐시의 창업자이자 CEO인 햄 세룬조기(Ham Serunjogi)의 발언도 함께 소개했다. 그는 “암호화폐 기반 결제는 금융 포용성과 글로벌 시장 접근성 확대의 열쇠”라며, 리플의 기술을 통해 수백만 아프리카인이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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