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견인한 일등공신은?...전문가들 “50만 달러 돌파, 시간문제”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넥소(Nexo)의 공동 창업자 안토니 트렌체프(Antoni Trenchev)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선을 다시 돌파한 것은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안전자산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 암호화폐 기조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력한 상승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트렌체프는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이 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0만 9,000달러에 비해 불과 6.7% 낮은 수준이라며, 불확실한 글로벌 정세에도 불구하고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긴장 고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동결 우려 등 여러 불안 요소가 존재하지만, “지난달 7만 4,000달러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을 매수한 투자자들은 지금 큰 수익을 얻고 있다”며 장기적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칼레오(Kaleo)의 강세 전망에 주목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번 강세장에서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9만 9,45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조 달러 이하에 머물고 있다.
칼레오는 “금의 시가총액은 약 22조 6,000억 달러이다. 온스당 8,000달러까지 상승하면, 시가총액이 50조 달러를 넘을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단순히 금과 같은 상승률을 따라간다고 해도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 과거 강세장처럼 금보다 두 배 이상 상승할 경우 50만 달러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이어, “비트코인이 수십만 달러에 도달할 경우, 시장 전반에 사상 최대 수준의 대체 암호화폐 투기 열풍이 뒤따를 것”이라며, “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환경에서는 ‘언제 상승하느냐’만 남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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