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펙트라 업그레이드 후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스테이킹 참여가 늘어나며 이더리움의 신뢰도가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또한 이더리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다만, 상승 속도가 둔화된 이후 차익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그러나 코이널라이즈(Coinalyze)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상승은 파생상품이 아닌 현물 수요에 기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단기 보유자의 차익실현 물량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청산 히트맵 자료에서는 2,718달러와 2,878달러 구간에 대규모 유동성 포인트가 존재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3일 봉 차트에서는 2,750~2,820달러 구간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당장 3,000달러를 돌파하기보다는 조정과 횡보 과정을 거쳐 재도약할 가능성이 높다.
뉴스BTC는 이더리움이 2,3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이후 2,500달러 위에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2,606달러 고점을 기록한 후 소폭 조정 중이며, 2,480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단기 저항선은 2,550달러와 2,600달러로 설정돼 있다.
2,620달러를 상향 돌파할 경우 2,6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이후 2,720달러와 2,780달러를 향한 추가 상승도 기대된다.
뉴스BTC는 반대로 단기 조정이 시작된다면, 2,470달러와 2,440달러가 단기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추가 하락 시 2,350달러, 2,270달러까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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