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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시스코인 가격 급등…API 해킹 사고?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7/04 [13:49]

바이낸스, 시스코인 가격 급등…API 해킹 사고?

김진범 | 입력 : 2018/07/04 [13:49]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4일(현지시간) 공지를 통해 일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이상 거래와 관련해 이용자의 자산 안전을 위해 모든 API를 초기화 했다”며 “시스템 복구 후, 이용자는 API를 재생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처럼 바이낸스가 사용자 API를 초기화 한 이유는 이날 새벽 바이낸스에서 시스코인(Syscoin) 1개 당 96BTC에 매수하는 거래가 이뤄지면서, 시스코인의 시세가 급등했기 때문. 지불 암호화폐 시스코인은 4일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총 약 1억5300만 달러, 코인 1개 당 가격은 0.29달러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지난 3월 비아코인(Viacoin) 사건과 유사하다면서 유저들의 API 키를 악용한 해킹 사건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낸스는 해당 공지에서 이용자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 바이낸스 공지 갈무리     © 코인리더스



한편 바이낸스의 자오 창펑(Zhao Changpeng) CEO는 해당 공지 이후 게재한 트윗을 통해 “자금은 안전하다”며 바이낸스 거래소는 API 키 생성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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