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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SUI), 기관 유입·TVL 역대 최고치로 솔라나 압도… 경쟁 구도 본격화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5/14 [22:30]

수이(SUI), 기관 유입·TVL 역대 최고치로 솔라나 압도… 경쟁 구도 본격화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5/14 [22:30]
수이(SUI) 네트워크/출처: X

▲ 수이(SUI) 네트워크/출처: X     ©

 

수이(Sui) 블록체인이 기관 자금 유입과 TVL(예치금 총액)에서 솔라나(Solana, SOL)를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Sui는 총 8,407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하며 솔라나를 앞질렀고, TVL 역시 21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5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Sui 블록체인의 TVL은 최근 사용자 활동 증가, 네트워크 신뢰도 개선, Navi 등 주요 플랫폼과의 통합 효과로 21억 달러를 돌파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 기준 이번 급증은 Layer 1 블록체인 중 Sui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기관 자금 흐름에서도 Sui는 두각을 나타냈다. Sui는 올해 8,407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솔라나를 넘어섰고,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새로운 Layer 1 블록체인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솔라나는 탈중앙화 논란, 투기성 거래 비중 증가 등의 우려와 더불어 SEC의 ETF 승인 지연까지 겹치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측 토큰 모두 가격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SUI는 현재 3.93달러에 거래 중으로, 일주일간 17%, 한 달간 70%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31억 4천만 달러로 코인마켓캡 11위에 올라있다. 코인게이프는 SUI가 2025년 5.03달러까지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솔라나 역시 1일간 3.5%, 1주일간 22.4%, 한 달간 36% 상승하며 시가총액 938억 3천만 달러로 5위를 지키고 있다. 비록 Sui와의 경쟁이 거론되지만, 양측 모두 시장 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Sui는 기술적 성과와 네트워크 확장성 측면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기존 강자 솔라나와의 경쟁 구도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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