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비트코인(BTC)의 향후 20년간 상승률을 무려 12,521%로 전망하며 다시 한 번 강력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전 세계 부의 7%를 흡수하게 될 것이라는 전제 아래, 2045년까지 1BTC당 1,3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약 103,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이 약 126배 상승하는 셈이다. 이는 연복리 수익률(CAGR) 기준으로 약 27%에 달한다.
그의 예측은 단순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현금, 주식, 부동산, 원자재, 수집품 등에 분산된 세계 자산의 일부가 비트코인으로 옮겨올 것이라는 논리다. 현재 비트코인이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5% 미만인 점을 고려할 때, 7%까지 확대될 경우 BTC의 시가총액은 260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세일러는 하방 시나리오로 300만 달러, 낙관 시나리오로는 4,900만 달러까지 제시했으며, 이 모든 예측은 ‘얼마나 많은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유입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570,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최대 기업 보유자로, 사실상 BTC를 자산으로 삼는 ‘비트코인 기업’으로 전환한 상태다.
비트코인의 가장 큰 강점은 공급 제한이다. 2,100만 개로 한정된 이 디지털 자산은 수요가 증가할수록 가격 상승이 필연적이며, 이는 역사적으로도 증명되었다. 특히 달러를 비롯한 법정화폐가 급격히 팽창한 반면, 비트코인은 그 희소성으로 인해 가치 저장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일러는 현재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에 근접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이 절대 늦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10년 이상 보유할 경우 여전히 높은 수익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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