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판테라 캐피털 CEO "비트코인, 한 세대 가장 비대칭적 거래...채권보다 나은 투자"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2/11 [18:22]

판테라 캐피털 CEO "비트코인, 한 세대 가장 비대칭적 거래...채권보다 나은 투자"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12/11 [18:22]


미국 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 댄 모어헤드(Dan Morehead)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채권보다 더 나은 투자"라고 말했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댄 모어헤드는 판테라의 최신 블록체인 레터에서 "플래그십(flagship)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한 세대 동안 가장 '비대칭적인(asymmetric)' 거래이다"며, 그 이유는 "상승이 하락보다 여러 배 많은 거래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모어헤드에 따르면 채권은 비트코인과 정반대로, 잠재적인 상승이 실제 하락의 아주 작은 부분일 뿐이다.

 

또, 판테라 CEO는 "역사상 가장 큰 폰지사기는 미국 정부와 모기지 채권시장(mortgage bond market)이다. 비공개된 정보를 기반으로 거래되는 만큼 지배적 위치에 있는 한 명의 비 경제적 행위자가 시장을 주도한다"며 "연준이 채권 시장 조작을 중단하면 채권 투자자들은 완전히 파괴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 시장은 누군가 조작하기에는 너무 크다"며 "채권 거품에 대한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 자산에 할당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시가 총액이 3조 달러에 불과한 암호화폐를 사는 것은 환상적인 헤지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월 모어헤드 CEO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올 연말까지 9만 달러, 1년 안에 12만 달러까지 상승 가능할 것이고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이 향후 10년 안에는 7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