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PSG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5(Bitcoin 2025)’ 컨퍼런스에서 이 사실을 공개했다. 이는 최근 게임스탑(GameStop)의 비트코인 매입에 이어 또 다른 기업의 가상자산 수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PSG 랩스(PSG Labs) 대표 파르 헬고손(Par Helgosson)은 “지난해 법정화폐 준비금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해 보유 중”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 구단 중 하나로서 새로운 금융 트렌드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단 측은 5억 명에 달하는 전 세계 팬 중 80%가 34세 이하라는 점을 들어, 젊은 세대와 디지털 금융 환경에 발맞춘 전략임을 밝혔다. 이는 암호화폐에 익숙한 글로벌 팬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한편, PSG는 프랑스 리그1의 챔피언이자 다음 주 뮌헨에서 열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예정으로, 구단의 위상과 주목도는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비트코인 보유 선언은 스포츠와 암호화폐 산업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주 사상 최고치였던 111,800달러를 기록한 이후 5% 이상 하락한 상태지만, 이번 PSG의 발표는 기관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시장에 강한 상징성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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