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FLock.io(FLOCK), Forta(FORT), Pocket Network(POKT), Livepeer(LPT) 등 4종의 신규 알트코인을 상장하면서 일부 토큰이 상장 직후 수백 퍼센트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날 업비트는 FLOCK을 오후 3시부터 BTC·USDT 마켓에, FORT는 오후 4시부터 BTC·USDT 마켓에, LPT는 오후 5시부터 KRW·USDT 마켓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POKT는 오후 7시부터 업비트 원화 마켓에 단독 상장됐다. 각 토큰은 해당 네트워크를 통해서만 입출금이 가능하다.
가장 큰 반응을 이끈 것은 Pocket Network(POKT)였다. 상장 직후 POKT는 최대 592% 급등, 시가총액이 약 2,500만 달러에서 9,700만 달러로 상승했다. 이후 일부 조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397.9% 상승폭을 유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FLOCK 역시 강한 반응을 보였다. 상장 직후 49.3% 상승했으며, 이후 30.9% 상승폭으로 조정됐다. LPT는 41.5% 급등 후 29.5% 상승폭을 유지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FORT는 26.8% 급등 후 대부분의 상승분을 반납, 현재 2.3% 상승에 그치고 있다.
이 같은 급등 현상은 업비트의 신규 상장 알트코인에 대한 시장 반응이 여전히 민감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앞서 지난주에도 MANTRA(OM), Access Protocol(ACS) 등 신규 상장 토큰들이 상장 직후 급등세를 보인 바 있다.
거래소 상장만으로도 알트코인 가격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만큼, 향후 업비트 상장 뉴스는 단기 급등 신호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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