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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생일에 맞춰 90% 반등? ‘TRUMP 토큰’ 다시 날아오를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10 [13:21]

트럼프 생일에 맞춰 90% 반등? ‘TRUMP 토큰’ 다시 날아오를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6/10 [13:21]
트럼프 코인(TRUMP)/챗gpt 생성 이미지

▲ 트럼프 코인(TRUMP)/챗gpt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생일을 앞두고 트럼프(Official Trump, TRUMP) 토큰이 하락세를 마무리하고 강한 반등을 준비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격이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특정 지지 구간에서 반등이 이뤄질 경우 최대 90%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는 평가다.

 

6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트럼프 토큰은 5월 22일 고점인 16달러에서 약 36% 하락하며 현재 9.54달러 지지선을 테스트 중이다. 이 구간에서 한 차례 17% 반등이 있었으나, 여전히 상대강도지수(RSI)와 어썸 오실레이터(AO) 지표는 하락세가 유효함을 시사하고 있다. RSI는 과매도 구간인 30 아래를 아직 찍지 않았으며, AO는 점점 길어지는 음봉을 기록 중이다.

 

분석가들은 다음 하락 구간으로 8.02달러~8.63달러 수요 구간(Demand Zone)을 제시하며, 이 구간에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해당 수요대는 4월 20일 하락 캔들 직전 형성된 영역으로, 강력한 매수 주문이 쌓여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구간에서 반등이 시작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생일 당일인 6월 14일 관련 발표를 할 경우 급격한 랠리가 촉발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상승 시에는 세 가지 주요 저항 구간이 제시됐다. 첫 번째는 13.14달러~13.91달러의 공정 가치 격차(FVG) 구간이며, 이는 5월 23일 단일 음봉에서 형성된 매도 공백이다. 두 번째는 14.27달러로, 2월 10일 매도 압력이 정점에 이르렀던 수준이다. 마지막은 이전 고점이자 이중 고점 영역인 16.44달러이다. 해당 구간은 중장기 수익 실현 구간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트럼프 토큰은 과거에도 트럼프 대통령 관련 이벤트에 급격히 반응한 바 있다. 지난 4월 22일 폴 앳킨스(Paul Atkin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임명되자 TRUMP는 하루 만에 11.42% 급등했고, 이후 3일간 총 78% 상승하며 16.44달러 고점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4일 암호화폐 또는 해당 토큰 관련 발언을 할 경우 유사한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결국, 단기적 하락 이후 수요 구간에서의 반등과 트럼프의 정치적 이벤트가 맞물릴 경우, TRUMP는 중기적으로 다시 16달러대를 회복할 수 있으며, 이는 최대 90% 상승 여력으로 해석된다. 다만 반등 시점을 가늠하는 데에는 지표와 뉴스가 함께 작용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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