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파이 네트워크, 시총 붕괴·지표도 하락…1달러 밑 추락의 끝은 어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10 [13:51]

파이 네트워크, 시총 붕괴·지표도 하락…1달러 밑 추락의 끝은 어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10 [13:51]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출처: X

▲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출처: X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PI)는 지난 한 달간 14% 하락하며 1달러 아래로 밀려났고, 시가총액도 50억 달러 이하로 떨어진 가운데, 기술적 지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6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PI는 현재 일목균형표, 볼린저밴드 트렌드(BBTrend), 지수이동평균선(EMA) 등 주요 기술 지표에서 모두 약세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가격이 일목균형표 구름대 아래에서 계속 거래되며, 단기적 상승 반전이 어려운 구간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일목균형표에서는 선행스팬1(Leading Span A)이 선행스팬2(Leading Span B)보다 낮게 위치하면서 구조적 약세가 확인됐다. 구름대 자체도 넓고 하락세를 보이며, 향후 반등 시에도 강한 저항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전환선과 기준선은 나란히 평행을 이루며 시장의 방향성 부재를 나타내고 있으며, 가격은 좁은 범위에서 압축되어 명확한 돌파 신호 없이 정체되고 있다.

 

BBTrend 지표는 -2.21 수준으로 지난 2주 이상 계속 음수 구간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지난주에는 -18.7까지 급락하며 강한 하락세가 확인됐으며, 최근 수치는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회복 신호는 부족하다. 해당 지표가 양수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매수세 유입이나 추세 전환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PI는 현재 EMA 차트에서도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선 아래에 위치하면서 전형적인 하락 추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만약 매도세가 계속된다면 과거 주요 지지선을 처음으로 하방 이탈하게 되며, 이는 추가 하락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부 분석에서는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EMA 저항선까지 반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최대 37% 수준의 단기 랠리가 전개될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강한 모멘텀 전환이 필수라는 점이 강조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