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가 강세 깃발(Bull Flag) 패턴과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매수 신호를 형성하며, 최대 97% 상승해 3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기술 지표와 시장 심리가 모두 상승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솔라나 가격은 95달러에서 184달러까지 상승한 뒤, 5월 13일부터 지난주까지 23% 하락해 141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은 전형적인 강세 깃발 구조로 해석되며, 현재 가격은 160달러 선에서 해당 패턴의 상단 저항을 테스트 중이다. 만약 저항을 돌파한 뒤 세 개 이상의 일일 양봉 캔들로 지지를 형성하면, 300달러까지 이어지는 상승이 촉발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MACD 지표 또한 매수 신호를 나타내며 이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MACD선이 시그널선을 상향 돌파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양(+)의 영역으로 진입할 경우 강한 추세 반전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바이낸스(Binance)의 펀딩비(Funding Rate)가 2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솔라나 상승에 적극적으로 베팅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일부 보완 요인도 존재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48 수준으로, 여전히 약세 구간에 머물고 있다. RSI가 50을 넘기면 강세 전환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며, 이는 상승의 추가 확인 지표가 될 수 있다.
시장 데이터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의 자금조달비가 양전환되어 롱(매수) 포지션 보유자가 숏(매도) 포지션 보유자에게 프리미엄을 지급 중이다. 이는 전체 시장이 솔라나의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지만, 반대로 롱 포지션 청산 시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솔라나 가격이 강세 깃발 패턴을 상향 돌파하고, MACD와 펀딩 비율이 동시에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어 300달러 돌파 가능성이 열려 있다. 그러나 RSI와 포지션 과열 여부는 여전히 경계 요인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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