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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자산 중 단 0.2%? 비트코인의 위력은 이제부터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6/12 [22:30]

전 세계 자산 중 단 0.2%? 비트코인의 위력은 이제부터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6/12 [22: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의 시가총액이 전 세계 자산 대비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으며, 투자자들이 아직도 초기 진입 단계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팟캐스트 ‘더 비트코인 팟캐스트(The Bitcoin Podcast)’의 진행자 워커(Walker)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약 2조달러로, 1,000조달러(1경 달러)에 달하는 전 세계 자산의 단 0.2%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성숙 초기 단계에 있으며, 성장 여력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워커는 전 세계 부의 상당 부분이 부동산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은 총 370조달러 규모로 전체의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채권(318조달러), 주식(135조달러), 현금 및 기타 유동자산(129조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미술품과 자동차, 수집품 등은 27조달러, 금은 22조달러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공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된 희소성을 지녀, 향후 수요 증가 시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 워커는 지금이야말로 매수 타이밍이라며, 이를 놓치면 추후 공포에 의해 더 높은 가격에 매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그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금과 유사한 22조달러에 도달할 경우, 1BTC 가격이 115만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시세 대비 수십 배 상승 여지를 의미하며, 아직 진입하지 않은 투자자들에게는 중요한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 또한 비트코인이 100만달러에 도달한 이후에야 JP모건(JPMorgan)과 같은 기관이 본격적으로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000만달러가 돼야 일반적인 자산운용사들이 이를 주류 자산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엄청난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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