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현재 약 2.15달러에서 거래 중인 엑스알피(XRP, 리플)이 기술적 지표상 2달러 하단 붕괴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향후 1~2주 내 1.85달러 구간을 재테스트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가장 눈에 띄는 신호는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의 중심선인 2.32달러 아래로 주간 마감한 점이다. 해당 중심선은 최근 수 주간 가격 지지선 역할을 해왔으나, 이번 하락으로 기술적 하방 압력이 우세해졌다는 평가다.
하단 밴드가 위치한 1.85달러는 지난 4월 이후 한 차례도 깨진 적 없는 구간이다. 과거에도 이 가격대를 테스트한 후 빠르게 반등했던 전례가 있지만, 현재는 당시보다 시장이 훨씬 조용하고 매수세도 약해졌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한다.
상단 밴드는 현재 2.79달러 수준이지만, 중심선이 의미를 상실하고 하방 지표들이 강화되면서 시장은 점차 매도 우위 또는 관망세 확대로 기울고 있다. 특히 중장기 포지션을 잡지 못한 투자자들은 신규 진입을 주저하는 분위기다.
현재 2달러는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약세 캔들 구조를 보면 이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이 무너지면 본격적인 하락 가속 구간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1.85달러가 사실상 다음 주요 지지선이 될 전망이다.
기술적으로 반등을 기대하려면 2.32달러 회복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단기 내 뚜렷한 매수세 유입이 없을 경우, XRP는 느린 하락 압력에 계속 노출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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