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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없는 암호화폐 거래앱 '로빈후드', 거래 코인 확대 '긍정적'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7/13 [08:55]

수수료 없는 암호화폐 거래앱 '로빈후드', 거래 코인 확대 '긍정적'

김진범 | 입력 : 2018/07/13 [08:55]

미국의 수수료 없는 주식 및 암호호폐 거래앱 로빈후드(Robinhood)가 거래 코인을 확대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로빈후드는 트위터를 통해 "로빈후드 크립토(Robinhood Crypto)에서 수수료 없이 비트코인 캐시(BCH)와 라이트코인(LTC)를 매매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로빈후드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지난 2월 오픈 이후 미국내 17개주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이 플랫폼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만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왔다. 

 

미국에 본사를 둔 로빈후드는 5백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 가치가 60억 달러에 달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특히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 크립토는 출시 후 매일 20만 명의 이상의 신규 고객이 회원으로 등록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시리즈 D 투자로 3억 6,3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로빈후드의 공동창업자이자 공동 CEO인 바이주 바트(Baiju Bhatt)는 최근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미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바트는 2018년 말에는 로빈후드가 “업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 아니면 적어도 가장 큰 거래소 가운데 하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빈후드는 수백만 달러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무료로 암호화폐 거래를 계속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로빈후드는 단기간 수수료 비즈니스 모델이 아닌 장기간에 걸쳐 막대한 수익과 강력한 핵심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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