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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모회사 DCG, 재정 위기 알고도 방치"

Coinness | 기사입력 2025/06/25 [17:09]

제네시스 "모회사 DCG, 재정 위기 알고도 방치"

Coinness | 입력 : 2025/06/25 [17:09]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제네시스와 그 모회사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 간 소송에서 DCG 경영진이 제네시스 측의 재정 문제와 법적 리스크를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제네시스의 대출이 급증하는 동안 DCG가 외부 리스크 관리자의 경고를 무시하거나 늦게 대응했다는 내용 등이 새롭게 폭로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제네시스는 상사의 명령에 복종해야 하는 기업문화가 형성돼 있었으며, DCG가 제네시스를 놔둔 채로 재무상태를 고의적으로 악화시켰다는 증언도 나왔다. 매체는 "DCG 측은 쓰리애로우캐피털(3AC) 붕괴 이후 대중을 기만하고 위기를 축소하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번 폭로로 양 측 분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2023년 1월 FTX 붕괴 여파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을 신청한 바 있다. 이후 제네시스는 지난 5월 "DCG는 제네시스가 위기인 것을 알고도 대규모 자산 이체를 했다"며 12억 달러 규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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