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Ripple)의 네이티브 토큰 엑스알피(XRP)의 11년 전 가격은 단 0.002802달러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격인 2.12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76,312.05% 상승한 셈이다.
이 기록적인 수익률은 초기 투자자들에게 놀라운 수익을 안겼다. 당시 100달러만 투자했더라도 현재 7만6,000달러,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76만 달러 이상이 됐을 만큼, XRP는 암호화폐 역사에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자산 중 하나로 평가된다.
XRP는 2011년 개발이 시작돼 2012년 6월 XRP 레저(XRP Ledger)가 정식 가동되며 출시됐다. 공동 개발자인 데이비드 슈워츠, 제드 맥케일럽, 아서 브리토는 비트코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리플(Ripple)’이라는 이름의 분산 원장 기술을 구현했고, 이 안에서 XRP는 ‘리플스(ripples)’라는 이름으로 처음 통용됐다.
현재 XRP는 올해 1월 7년 만의 최고가인 3.40달러를 기록한 이후 조정 구간에 접어들었으며, 보도 시점 기준 2.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하루 동안 3.39% 하락했으며, 시장 전반의 조정 흐름 속에 2억2,800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지만 장기 수익률은 여전히 우수하다. XRP는 일간, 주간, 월간 기준으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간 상승률은 345%에 이르고 있다. 특히 2024년 11월 이후 시작된 상승 추세로 인해 XRP는 저점 대비 3배 이상 상승하며 강한 회복력을 입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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