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보여주는 기술적 패턴과 코인베이스(Coinbase) 주가의 흐름이 향후 알트코인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거시경제 일정과 제도 변화까지 맞물리며,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를 운영하는 유명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6월 26일(현지시간) 게재한 영상을 통해, 이더리움 4시간 차트에 나타나는 프랙탈 구조가 이전 상승장의 초기와 매우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이더리움의 일봉 차트에서 이동평균선 세 개가 2,500달러 부근에서 수렴 중이며, 이는 대규모 방향 전환의 전조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인베이스 주가가 최근 강한 돌파 흐름을 보이면서, 전체 알트코인 시장 지수(Total2)와의 상관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감바데요는 테드(Ted)의 분석을 인용하며 코인베이스 상승이 과거에도 알트코인 랠리의 선행 신호였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그는 블랙록(BlackRock)이 하루 만에 5,5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매수했고, 전체 이더리움 유입 규모는 6,000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이 스마트머니의 포지셔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감바데요는 현재 알트코인 시장의 리스크 수준이 매우 낮은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가 운영하는 리스크 모델에서 이더리움의 리스크 점수는 35로 집계돼 아직 본격적인 불마켓 진입 전 단계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이 사이클 전략을 준비하고 매집 계획을 세우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이더리움이 다시 1,900달러에서 1,700달러 구간까지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500달러 수준의 이동평균선을 돌파한다면, 프랙탈 구조에 기반한 대규모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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