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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올해 최고의 비트코인 투자자? 21건 중 20건 수익 기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27 [23:25]

마이클 세일러, 올해 최고의 비트코인 투자자? 21건 중 20건 수익 기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27 [23:25]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6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5년 들어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에서 21건 중 20건 수익을 거두는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세일러는 시황 예측이나 고점·저점 타이밍을 피하고, 시장 약세 구간마다 일정한 금액을 분할 매수(DCA)하는 전략을 고수해왔다. 그는 “비트코인이 좋다면 스트래티지도 좋다”는 철학을 내세우며 변동성이나 외부 소음에 흔들리지 않는 매수 방식을 일관되게 유지했다.

 

SEC 공시 자료에 따르면, BTC 1개당 82,000달러에서 105,000달러 사이로 매입한 대부분의 포지션은 이후 비트코인 가격 반등과 함께 수익으로 전환됐다. 특히 지난 1월 말 시장이 1.7% 하락하며 비관론이 확산될 때도 세일러는 매수에 나섰고, 해당 물량은 수개월 만에 ‘그린 존’으로 진입했다.

 

반면 올해 들어 많은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이 급격한 변동성, 밈코인 붕괴, 레버리지 청산 등으로 손실을 입은 것과 대조적이다. 알트코인이 부진한 가운데 비트코인에 집중한 세일러의 전략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현재 비트코인은 107,000달러 선에서 조정 구간을 보이며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 사이에서 공방 중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 수준에 근접해 있으며, 추세선 저항을 돌파할 경우 상승 전환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세일러의 전략은 예측에 의존하지 않고, 단순하고 지속적인 매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지속적인 신념과 규율의 결과로 풀이된다. 20승 1패라는 기록은 올해 대부분의 트레이더와 헤지펀드가 고전한 상황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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