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AI 접목한 신기능 공개에도…파이코인 가격, Pi2Day에 3.6% 하락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8 [18:45]

AI 접목한 신기능 공개에도…파이코인 가격, Pi2Day에 3.6% 하락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28 [18:45]
파이 코인(PI)/챗gpt 생성 이미지

▲ 파이 코인(PI)/챗gpt 생성 이미지     ©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가 Pi2Day를 맞아 ‘파이 앱 스튜디오(Pi App Studio)’와 ‘생태계 디렉토리 스테이킹(Ecosystem Directory Staking)’을 새롭게 출시했음에도 파이코인(Pi Coin)의 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Pi2Day는 파이 네트워크가 커뮤니티와 함께 매년 기념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AI 기반 노코드(no-code) 앱 개발 플랫폼 ‘파이 앱 스튜디오’와 메인넷 스테이킹 기능을 추가한 디렉토리 시스템이 주요 업데이트로 공개됐다. 파이 측은 누구나 앱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파이 앱 스튜디오’는 생성형 AI(GenAI)를 활용해 사람의 언어만으로 앱을 구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2023년 기준 개발 시간을 최대 70% 단축할 수 있다는 자체 데이터를 인용했다. 또 ‘생태계 디렉토리 스테이킹’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좋아하는 앱에 Pi 코인을 스테이킹해 노출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파이코인 가격은 Pi2Day 당일인 28일에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날 최고가 0.5975달러에서 최저 0.5318달러까지 급락하며 일간 기준 약 3.6% 하락했다. 최근 일주일간 2%, 한 달간 25% 가까운 낙폭을 기록 중이며, 하루 거래량도 5% 줄어든 1억 4,036만 달러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Pi2Day를 앞둔 매도 압력과 기대 대비 낮은 가격 반응이 겹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가격 반등을 기대한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술적 진전에도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파이 네트워크는 이번 신기능이 단순한 앱 생태계 확대를 넘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새로운 유틸리티 모델의 초석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앱 신뢰도, 사회적 연결성, 블록체인의 진위 검증 기능 등 복합 요소를 기반으로 한 분산형 인공지능 프레임워크 구축이 장기적 목표라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IXO 2025] 안유화 원장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 미국 국채 대안으로 부상"
이전
1/5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