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덕분에 日 GDP 0.3%p 증가한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18/01/03 [10:24]
일본에서도 비트코인 투자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을 0.3%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를 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2일 비즈니스인사이더(Buainessinsider)는 노무라(Nomura)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자산효과(wealth effect)’가 발생하면서 소비가 늘 것”이라고 보도했다.
노무라는 “지난해 4분기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영향은 2018년 1분기에 나타날 것”이라며 “실질 GDP 증가율이 전분기대비 0.3%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비트코인 시세가 GDP를 늘어나게 할 수 있다면 폭락 시 GDP를 증발시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노무라는 일본인 100만명이 총 370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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