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한국시간) 오전 10시 5분 기준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31% 하락한 50,492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9,533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0.2%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48% 상승한 4,087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4,853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20.5%이며, 리플은 24시간 전 대비 0.32% 상승한 0.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톤 베이즈(Tone Vays)가 "비트코인(Bitcoin, BTC)은 올 연말이나 내년 1월 초 주요 저항선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톤 베이즈는 118,000명의 유튜브 구독자에게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50,000달러 구간에서 4~5일 내 48,000달러까지 다시 하락한다면 이는 ‘데드크로스(death cross·죽음의 십자가;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 아래로 교차하는)'로 바로 반등하기에 충분한 통합(바닥 다지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데드크로스는 12월 말에서 1월 초 사이로 예상되며 이는 비트코인의 저항에 대한 궁극적인 테스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데드크로스 발생 지점은 52,000~54,000달러 구간으로 예상되며, 4시간봉 캔들 차트 기준 BTC는 더블탑(double top, 쌍고점) 패턴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강세 모멘텀 시작의 시그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투데이는 "2021년은 미국에 기반을 둔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고 대체불가토큰(NFT) 산업이 주류를 이루며 비트코인이 65,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암호화폐 시장과 디지털 자산 전반에 있어 최고의 해 중 하나였다"고 진단했다.
또, 해당 매체는 "이더리움은 2020년 크리스마스 이후 520% 급등하며 역사상 최고의 해를 보냈다"며 "이는 이더를 디플레이션 자산으로 만들 수 있는 수수료 소각 메커니즘의 도입, 소각 과정을 부추긴 NFT 열풍, 사용자가 디앱(탈중앙화 앱) 솔루션을 활용하기 위해 더 많은 ETH를 구매해야 하는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인기 급증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유투데이는 "현재 비트코인은 50,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지만 이 가격대를 넘어서면 50,000달러를 지지선 삼아 강력한 랠리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더리움도 언급된 상승 요인과 사용 사례로 언제 랠리가 끝날지 예측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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