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공개(ICO)가 가장 활발한 곳 중 하나인 영국령 지브롤터(Gibraltar)가 GBX디지털자산거래소(GBX Digital ASSET Exchange)를 열었다.
23일(현지시간) 이번 프로젝트 스타트업인 지브롤터블록체인거래소(GBX, Gibraltar Blockchain Exchange)는 보도자료를 통해 GBX디지털자산거래소 오픈 소식을 알렸다. 또, 현재 지브롤터 금융 서비스위원회 (GFSC)의 라이센스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지브롤터에서 블록체인 관련 비지니스를 하려면 GFSC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닉 코완(Nock Cowan) GBX CEO는 "암호화폐와 토큰 시장이 새로운 성숙 단계에 거래소를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고객확인(KYC, Know Your Customer) 절차를 완료하면, 거래자들은 GBX 거래소에서 비트코인(BTC), 이러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 캐시(BCH), 이더리움 클래식(ETC) 및 RKT(거래소의 유틸리티 토큰)를 거래할 수 있다. 현재는 미국 달러를 사용해 BTC/USD, ETH/USD 및 RKT/USD 등 세 가지 거래 쌍에 대한 이용이 가능하다.
추후 다른 법정화폐와 암호화폐도 포함시킬 계획이며, 9월 14일까지는 거래 수수료가 없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지브롤터는 유럽대륙의 서쪽 끝인 스페인의 최남단에 위치한 영국령 항구도시로 지중해와 대서양이 이어지는 지브롤터 해협으로 유명하다. 영국령인 지브롤터는 영국의 선진 금융시스템과 ICO 친화적인 정책 덕택에 많은 기업들이 ICO를 위해 지브롤터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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