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바이낸스, 트러스트 월렛 인수…"전자지갑, 암호경제의 핵심 될 것"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8/01 [10:22]

바이낸스, 트러스트 월렛 인수…"전자지갑, 암호경제의 핵심 될 것"

김진범 | 입력 : 2018/08/01 [10:22]

세계 최대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인기있는 모바일 이더리움 월렛인 트러스트 월렛(Trust Wallet)을 인수했다. 

 

7월 31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더리움과 ERC20 기반의 모바일 월렛이자 분산화된 앱 브라우저이며 보안에 대한 강력한 명성을 구축한 트러스트 월렛을 인수했다고 전했다. 

 

 

▲ Changpeng Zhao, CEO of Binance, with Viktor Radchenko, Founder of Trust Wallet (Photo: Business Wire)     ©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트러스트 월렛은 최대 2만종 이상의 서로 다른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을 저장하기 위한 안전한 오픈 소스이며 분산화 되고 익명성을 갖춘 모바일 월렛 애플리케이션이다. 2017년 11월 출시 이후 상당한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안에 대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트러스트 월렛의 창립자(VictorRadchenko)는 "우리의 목표는 자금을 저장하고 접근할 수 있는 보다 나은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또 디앱(dapps)를 만들려는 개발자들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있다"면서 향후 바이낸스와의 사업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블록체인업계 슈퍼스타인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Changpeng Zhao, 赵长鹏)는 “월렛은 암호경제(crypto economy)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인터페이스가 되며 안전하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월렛을 만드는 일은 암호화폐 채택을 확산되도록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키(key)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트러스트 월렛 인수 이후에도 기존 경영진과 개발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업을 이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낸스는 지난해 출범해 6개월 만에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했다. 바이낸스는 업계 최고의 기술, 보안에 대한 집중, 그리고 충실한 사용자 기반을 갖추고 있어 일반 거래자는 물론 전문 거래자들도 모두 선호하는 거래 플랫폼 중 하나이다. 최근에 바이낸스는 바이낸스 랩(BinanceLabs)과 바이낸스 자선 재단(Binance Charity Foundation, Binance)를 론칭하고, 또 우간다 최초의 법정화폐와 암호화폐간 거래(fiat-crypto exchange)를 시작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