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에서 2000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millennials) 세대'가 은행보다는 암호화폐를 더 선호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NullTX에 따르면 세계 1위 데이팅앱 틴더(Tinder)의 브라이언 노르가드(Brian Norgard) CTO(Chief Technology Officer)는 "기존 화폐나 전통적인 자산에 보관하기 보다는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노르가드는 밀레니얼 세대의 ‘투자 패턴과 선호도(investing pattern & preferences)’를 설명하며 낮은 수수료, 주택 소유 욕구, 간단하고 유용한 UI 및 UX 기술, 모바일 우선(Mobile 1st), 대형 금융기관에 대한 불신, 암호화폐 투자 등을 꼽았다.
노르가드는 "밀레니얼 세대는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해 돈을 관리하기를 선호한다. 그래서 기존의 주요 은행이 혁신을 목표로 한 핀테크 기업과 경쟁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글로벌 소셜 데이팅앱 틴더는 전 세계 비(非)게임 앱 중에서 미국의 온라인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Netflix) 다음으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센서타워 기준) 앱이다. 현재 글로벌 데이팅 앱 시장은 6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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