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ON·TRX) 재단과 트론 재단의 CEO 겸 창립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이 "8월 30일, 트론은 메인넷(MainNet)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고 트론 가상 머신(TVM, Tron Virtual Machine)의 공식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트론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위한 암호화폐이며,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하는 프로젝트다.
18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트론재단은 이날 TVM 출시 소식을 알리면서, 현재는 TVM의 최종 출시를 위해 버그가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론 재단은 "TVM 최종 버전은 트론 프로젝트를 훌륭하게 만드는 데 있어 퍼즐의 마지막 부분으로 예정되어 있는 댑(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s) 제작에 더욱 안전하고 최적화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저스틴 선 CEO도 "트론 메인넷은 지난 6월 25일에 이미 출시됐고, 현재는 메인넷에 가상 머신을 구축하고 있다"며 "가상 머신을 통해 개발자들은 트론 네트워크 상에서 매우 흥미로운 댑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트론가상머신의 댑만 잘 동작되면 이더리움 환경에서 개발하는 개발자들이 당연히 트론의 TVM을 사용해 댑을 개발할 것이고, 트론(TRX) 투자자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27일(현지시간) 저스틴 선(Justin Sun)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론이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보다 80배 빠르다"면서 트론이 이더리움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스틴 선은 최근 인수 사실을 공식 발표한 비트토렌트(BitTorrent)에 대해 "P2P(개인간) 파일 공유 업체인 비트토렌트는 138개국에 1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비트토렌트의 인프라와 트론의 블록체인을 결합하면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P2P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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