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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억달러 번다는 바이낸스 "직원 90%, 자체 토큰으로 급여 받아"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8/20 [18:14]

올해 10억달러 번다는 바이낸스 "직원 90%, 자체 토큰으로 급여 받아"

김진범 | 입력 : 2018/08/20 [18:14]

올해 10억달러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 직원의 90%가 바이낸스가 발행한 자체 토큰인 BNB 토큰으로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NB 토큰은 지난해 7월 발행된 토큰으로 당시 바이낸스는 암호화폐공개(ICO)로 150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미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의 창립자 마이클 애링턴(Michael Arrington)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arrington)에 바이낸스의 설립자이자 CEO인 자오 창펑(Zhao Chengpeng, 赵长鹏)와 주고받은 트윗 내용을 소개했다.

 

애링턴은 "이번 주 이벤트에서 @cz_binance(자오 CEO의 트위터 계정)이 나에게 말해 준 사실 중 흥미로운 점 하나는 바이낸스 직원의 90%가 BNB 토큰으로 그들의 급여를 받고 있다는 사실"라면서 이들을 '현명한 사람들(Smart people)'이라고 칭했다. 

 

▲ 애링턴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이에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바이낸스는 월급의 90%을 BNB로 지급하고 있다“며 ”프로젝트들이 토큰을 활용하는 사례를 더 증가시켜 시장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바이낸스 자오 CEO는 지난달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6000달러를 밑도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바이낸스의 올해 상반기 수익은 약 3억달러에 달한다"면서 "올해 바이낸스의 총이익은 1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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