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반 암호화폐 선물 거래 플랫폼인 크립토퍼실리티즈(Crypto Facilities)가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캐시(BCH) 선물 상품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 보도에 따르면, 크립토퍼실리티즈 CEO 티모 슐라에퍼(Timo Schlaefer)는 “비트코인캐시는 시가총액 약 100억 달러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캐시 선물 상품의 출시를 통해 시장의 투명성과 유동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크립토퍼실리티즈는 이미 비트코인(BTC), 리플(XRP),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의 선물 상품을 출시해 서비스 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캐시 지지자인 로저 버(Roger Ver) 비트코인닷컴 대표는 한계에 달한 비트코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트코인캐시가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주장했다.
로저 버는 22일 서울에서 열린 블록체인 컨퍼런스 '블록페스타 2018'에서 "비트코인 코어의 블록사이즈는 1MB에 불과하기 때문에 용량이 거의 한계에 도달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비트코인캐시이며, 비트코인캐시는 거래비용이 저렴하고 신속하며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 로저 버는 서울에서 열린 후오비 카니발에서 “비트코인 캐시가 실제 가치보다 100배 정도 저평가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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