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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 10월 암호화폐거래소 정식 서비스 개시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8/22 [22:00]

팍스넷, 10월 암호화폐거래소 정식 서비스 개시

김진범 | 입력 : 2018/08/22 [22:00]

코스닥 상장기업 팍스넷이 올해 10월 암호화폐거래소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팍스넷은 "20년간 축적된 주식 트레이딩 시스템 기술이 접목된 모바일 전용 암호화폐 거래 앱(MTS) 개발을 완료했다"며 "암호화폐거래소 웹 사이트의 자체 베타테스트에도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팍스넷의 암호화폐거래소는 코인 전체를 인터넷 망과 분리해 보관하는 동시에 특정 시점에만 거래정보를 교환하도록 운영하는 '100% 콜드 월렛(Cold Wallet) 시스템'을 적용했다. 콜드 월렛은 오프라인으로 암호화폐 거래내역을 생성-보관해 해킹 위협으로부터 코인을 보호하는 안정성이 장점이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자율규제안을 통해 거래소들이 전체 코인 중 70%를 '콜드 월렛'에 보관해야 한다고 규정한 바 있다. 

 

팍스넷은 콜드 월렛 외에도 보안 강화를 위해 ▲거래 과정상의 모든 데이터와 전송구간에 대한 암호화 ▲단말기 해킹방지툴 ▲사용자 바이오인증 등을 암호화폐거래소 시스템에 탑재했다. 또 동시접속자 증가에 대비한 즉각적인 플랫폼 확장성 구현을 위해 한국거래소(KRX)와 증권사가 증권 거래에 사용하는 형태의 시스템이 적용했다. 초당 100만 건 이상의 거래정보 처리도 가능하다.

 

팍스넷 관계자는 "정보기술(IT)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네오프레임을 통해 개발된 팍스넷의 암호화폐거래소 플랫폼은 파이도(fido)기반의 모바일 생체인증 및 간편인증 서비스가 도입돼 한층 진보된 보안성을 자랑한다"며 "증권거래에 주로 이용되는 HTS, MTS와 동일한 시스템이 적용돼 고객의 매매 편리성을 증대시켰으며, 향후 스탑로스 주문 및 자동매매 등 전문 트레이더를 위한 시스템 트레이딩 서비스도 도입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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