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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2008년 이후 가장 부진한 출발...암호화폐도 '초토화'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1/22 [08:57]

나스닥, 2008년 이후 가장 부진한 출발...암호화폐도 '초토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01/22 [08:57]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 속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주중 1.9%까지 상승했고, 여기에 아마존, 테슬라, 메타 등 기술주들의 매도세가 지속되며 또다시 급락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0.02포인트(1.30%) 하락한 34,265.3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4.79포인트(1.89%) 밀린 4,397.9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5.10포인트(2.72%) 떨어진 13,768.92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020년 6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한주간 각각 5.68%, 7.55% 하락해 2020년 3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같은 기간 4.58% 떨어져 2020년 10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률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12%가량 떨어졌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타에 따르면 이는 1월 첫 14거래일 기준으로 2008년 이후 가장 부진한 출발이다.

 

※관련 기사: (종합)비트코인 12% 폭락, 왜?..."BTC 버블 꺼지고 있다 vs 바닥에 가까워졌다" 누가 맞나  

 

한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은 위험자산이 타격을 입으면서 12% 급락하며 36,00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시총 2위 이더리움(Ethereum, ETH)도 15% 넘게 급락하며 2,500달러선까지 가격이 후퇴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24시간 전 대비 약 12% 급감하며, 현재 1조 6,923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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