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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EO "5년안에 암호화폐 생태계에 10억명이 살아갈 것"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9/08 [21:08]

코인베이스 CEO "5년안에 암호화폐 생태계에 10억명이 살아갈 것"

김진범 | 입력 : 2018/09/08 [21:08]

▲ 브라이언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의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CEO는 "향후 5년 동안 암호화폐 생태계에 속한 사람들의 수가 4천만 명에서 10억 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토큰을 개발하는 조직들의 성장으로 인해 암호화폐 생태계와 총 암호화폐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모든 오픈소스 프로젝트, 모든 자선단체, 잠재적으로 모든 펀드 또는 이러한 새로운 유형의 분산된 조직 및 애플리케이션은 모두 자체 토큰을 갖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암스트롱 CEO는 "이같은 생태계 구현을 위해 규제(regulation) 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라면서 "상당수 토큰이 증권(securities)으로 인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코인베이스는 향후 수년 내에 수백 개의 토큰을 상장할 계획"이라며 "미래에는 상장 토큰 숫자가 수백만 개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지난 7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산업규제협회(FINRA)로부터 키스톤캐피털, 베노베이트마켓플레이스, 디지털웰스 LLC 등 증권거래 업체 인수의 승인을 받고 증권중개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비(非) 암호화폐 금융 상품(non-crypto financial products)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날 코인베이스는 영국시간 7일 오전 9시부터 이더(ETH) 등에 대한 파운드화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현재 파운드화를 이용해 비트코인(BTC) 거래를 제공하고 있는 코인베이스에서는 앞으로 이더(ETH), 이더리움 클래식(ETC),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 캐시(BCH)도 파운드화로 거래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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