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통화)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다수 암호화폐 투자자는 향후 1년 안에 암호화폐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투자플랫폼 셰어즈포스트(SharesPost)가 지난 5일 발표한 설문조사를 인용한 보도에서 이같이 전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암호화폐 소비자와 투자자는 올해 암호화폐 총액이 60%가량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긍정적 전망에 따라 투자자의 59%와 소바자의 72%는 향후 12개월 내에 더 많은 코인을 구입할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선호하는 암호화폐로는 비트코인(BTC)이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이더리움(Ethereum, ETH), 리플(Ripple, XRP), 라이트코인(Litecoin, LTC) 순으로 선호했다. 응답자는 이 4가지 암호화폐가 장기적인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참여자들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투자자의 32%, 소비자의 49%는 자신들이 속한 회사의 고용주가 가까운 미래에 블록체인 기술 구현에 관심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소비자와 투자자 모두 블록체인 기술의 성공은 '관련 상업용 응용 프로그램의 보급'과 기술에 대한 '적절한 교육'에 달려있다고 봤다.
암호화폐에 대한 주요 관심사로는 가격 변동성(50%)이 가장 많았고, 보안(37%) 이슈가 다음으로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올해 7월 2,490명의 개인 투자자와 528명의 인가된 개인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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