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는 41,983달러에 도달해 목요일 저점에서 거의 16%까지 상승했으며 1월 24일의 저점인 32,950.72달러에서 27% 상승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11% 플러스는 6월 중순 이후 비트코인의 최대 일일 상승률이다.
전날 ‘메타 쇼크’로 충격을 받았던 뉴욕증시는 이날 아마존을 필두로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아마존은 전날 장 마감 직후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내놓았고, 이날 전장 대비 13.54% 폭등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도 증시와 커플링(동조화) 움직임을 보이며 크게 반등했다.
이날 라이엇 블록체인(RIOT.O)은 1월 458 BTC를 채굴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대비 252% 증가한 수치다. 또 나스닥 상장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 MARA) 7% 이상 증가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Global)와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보고한 후 랠리를 펼쳤다.
한편 스위스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헤지펀드 티르 캐피털(Tyr Capital)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에드 힌디(Ed Hindi)는 "현재 비트코인을 둘러싼 공황과 변동성은 자산군에 대한 근본적인 오해에 기인한다"며 "나스닥의 밸류에이션이 하락하면 잘못된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포지션을 마치 기술주인 것처럼 대규모로 청산하기 시작한다"고 최근 비트코인 시장 상황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