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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50...투심 소폭 위축, 중립 단계는 유지

JP모건 "BTC 적정가격 변동성 감소시 5만 달러 돌파 전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2/10 [09:42]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50...투심 소폭 위축, 중립 단계는 유지

JP모건 "BTC 적정가격 변동성 감소시 5만 달러 돌파 전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2/10 [09:42]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45,000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한 후 44,000달러선에서 횡보 흐름을 보이자 투자심리도 소폭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4 포인트 떨어진 50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립(Neutral)' 단계는 유지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2월 10일(한국시간)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약 44,146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8,366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4% 수준이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바닥 쳤나?..."안도랠리 지속 vs 차익실현에 하락" 엇갈린 전망   

 

한편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비트코인의 적정가격(fair value)을 38,00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시장 가격대비 12% 정도 낮은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11월의 35,000달러 평가보다는 상승했다. 적정가격은 암호화폐의 변동성을 금과 비교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온 수치다.

 

JP모건 측은 "비트코인 적정가격의 변동성이 금과 비교해 4배 가까이 크다. 변동성이 3배로 줄어들면 향후 5만 달러까지 상승이 가능하다. 비트코인의 앞길을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은 변동성 그리고 기관 유입을 막는 불·베어 마켓 주기다"라면서, 비트코인이 중장기적으로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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