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가 미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 보도에 따르면 후오비의 자회사인 후오비 재팬 홀딩스(Huobi Japan Holding Ltd.,)는 일본 정부에 승인을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 16곳 중 하나인 비트트레이드(Bittrade)의 대부분의 지분을 인수했다.
비트트레이드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업인 에릭 청(Eric Cheng)은 이번 후오비와의 전략적 제휴와 관련해 "후오비는 비트트레이드를 일본 내 최대 규모로 확장하고,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후오비는 지난 2013년 중국에서 설립됐고, 이후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했다. 후오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사용자와 1조 달러 이상의 누적 거래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후오비는 싱가포르, 한국, 홍콩, 호주, UAE, 룩셈부르크에 걸쳐 거래소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필리핀, 러시아, 대만, 인도네시아 및 캐나다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