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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46, 공포' 단계 지속...BTC 인플레 헤지 수단 맞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2/15 [10:24]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46, 공포' 단계 지속...BTC 인플레 헤지 수단 맞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2/15 [10:24]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횡보 흐름 속에 42,000달러선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투자 심리도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과 같은 46을 기록하며 '공포(Fear)'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한편 2월 1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2% 상승한 약 42,577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41,681.96달러에서 최고 42,775.7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8,066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1% 수준이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약세장 논쟁 '헷갈리네~'...BTC 해시레이트 역대 최고치 경신 

 

이날 운용자산(약 10억 달러) 기준 미국 최대 블록체인 기업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앰플리파이 ETF의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티안 마군(Christian Magoon)은 블록웍스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에 낙관적인 입장"이라며 "비트코인 간접 투자가 가능한 자체 운용 ETF 앰플리파이 인플레이션 파이터 ETF(IWIN)의 비트코인 간접 투자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미국 최대 ETF 앰플리파이 트랜스로메이셔널 데이터 ETF(BLOK) 운용사 앰플리파이는 앞서 2월 초 IWIN을 출시한 바 있다. IWIN은 순자산의 최대 20%를 비트코인 선물 계약 및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 신탁(GBTC)에 투자할 수 있다. 

 

또 그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연내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를 승인할 가능성은 있다. 앰플리파이 역시 현물 기반 비트코인 ETF 출시를 검토 중이지만, 약 12 개의 다른 업체들이 유사한 생각을 갖고 있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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