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은 우크라이나에서 무력 충돌이 일어나면서 전쟁 위기감이 급격히 높아지자 4주 만에 40,000달러선까지 급락했다.
이와 관련해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오안다(OANDA) 시니어 마켓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의 말을 빌어 "투자자들이 단기 지정학적 위험과 지나치게 공격적인 미 연방준비위원회(연준) 긴축을 모든 위험 자산에 대한 위험으로 간주함에 따라 비트코인은 월스트리트의 주요 위험 제거(de-risking) 환경의 희생양이 됐다"고 진단했다.
한편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은 친러시아 반군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주에서 박격포와 수류탄 발사기, 기관총 등으로 4차례에 걸쳐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선제공격을 감행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또, 월터블룸버그에 따르면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7월 1일까지 기준금리를 약 100bps(1%p) 인상하는 것이 좋은 목표"라고 언급했다.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78% 급락한 약 40,669달러를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