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웰스파고 전 CEO “비트코인은 사기 아닌 피라미드 방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18/01/17 [09:25]
웰스파고은행(Wells Fargo) 딕 코바체비치(Dick Kovacevich) 전 CEO는 “비트코인은 사기라기 보다는 피라미드 방식(pyramid scheme)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NBC는 코바체비치의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보도하면서, 그가 "비트코인의 펀더멘탈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앞서 JP모건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이 "블록체인은 현실이며, 암호화된 가상달러화 등도 가능하다"면서 "비트코인은 사기(fraud)라는 발언을 내놓은 것을 후회한다"고 말한 것도 인용 보도했다.
한편, 16일 세계 가상통화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정부의 가상화폐에 대한 강력 규제 방침에 지난해 12 월 5 일 이후 비트코인 시세가 처음으로 12,000 달러 이하(한국시간 17일 9시 20분 현재 11,665달러)로 떨어지며 6 주간의 낮은 저점까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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