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도 타격을 주었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itcoin, BTC)와 톱 알트코인 이더리움(Ethereum, ETH)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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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4월 20일부터 4월 26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은 1만 325회, 이더리움은 2,535회 언급됐다. 지난 일주일 중 비트코인 언급량이 가장 많았던 4월 20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 포르쉐 딜러가 비트코인과 도지코인(Dogecoin, DOGE), 시바이누(Shiba Inu, SHIB) 등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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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44%, 부정 49%, 중립 %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강세’, ‘회복하다’, ‘보상’, ‘무료’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매도하다’, ‘짜증나다’, ‘보이스피싱’, ‘싫어하다’, ‘매수하다’, ‘손실’, ‘공포’, ‘피싱’, ‘폭락’ 등이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압력’과 ‘급등하다’가 있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56%, 부정 38%, 중립 %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보상’, ‘기대하다’, ‘좋은 기회’, ‘많은 관심’, ‘긍정’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우려’, ‘혐의’, ‘범죄’, ‘공포’, ‘금품’, ‘부담’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가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 4월 26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브라질 상원 의회에서 암호화폐 규제를 위해 ‘비트코인법(Bitcoin law)’이 통과되었다고 보도했다.
상원 의회는 브라질 증권거래소나 브라질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자산 법률을 제정하거나 새로운 규제를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브라질 상원의회는 비트코인법을 승인하면서 암호화폐를 악용한 각종 사기와 자산 탈취 범죄를 막기 위한 처벌 규정을 논의하기도 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시세가 3월 중순 저점과 가장 가까운 3만 8,210달러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외환 거래 중개 기업 오안다(Oanda)의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비트코인은 피델리티(Fidelity)가 비트코인으로 은퇴 자금을 지급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의 강력한 규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악화,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 통화 활용 상황 등이 악재로 적용하면서 비트코인 시세 흐름의 위험 요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영국 디지털 자산 중개 기업 글로벌블록(GlobalBlock) 소속 애널리스트 마르쿠스 소티리우(Marcus Sotiriou)는 “비트코인 채굴 위원회(Bitcoin Mining Council)가 암호화폐 채굴 효율성이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행했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률이 58%를 기록하면서 비트코인 채굴 네트워크의 에너지 사용량이 25% 감소한 덕분이다. 이는 비트코인 투자 시 환경 문제를 가장 크게 우려하는 기관 투자자를 유입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시세 분석 웹사이트 FX스트리트는 이더리움이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3,035달러 상승 움직임을 보이면서 2,800~3,000달러 수준의 지지 영역에서 반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FX스트리트는 이더리움이 3.129달러에 형성된 장벽을 돌파한다면, 상승세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현재 이더리움을 1만~10만 개 보유한 고래 세력이 이더리움 강세론을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이더리움 시세가 4,000달러에서 2,700달러까지 하락하자 암호화폐 고래 지갑의 이더리움 보유 비율이 250.7%에서 26.25%로 증가했다. 또, 최근에는 이더리움 토큰을 보유한 고래 세력의 지갑 약 150만 개의 흐름을 통해 기관 투자자 사이에서 매도 세력의 압박이 감소한 것으로 관측됐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오늘의 시세는? 4월 27일 오후 1시 13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5.31% 하락한 3만 8,380.96달러이며, 이더리움의 시세는 5.29% 하락한 2,841.12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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