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코인, 15만명 사전주문…"국내 가상화폐거래소 경쟁 과열 전망"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8/01/23 [09:11]
글로벌 4위이며, 중국의 최대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인 오케이코인(OKCoin)이 한국 내 거래 영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15만 명이 사전주문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국내 거래소 간 경쟁이 한층 과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오케이코인 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사전주문 등록에는 며칠 만에 15만 명 이상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달 국내에서 거래소 실명제 입출금 시스템이 가동되면 한국 내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라면서 약 60종류의 가상화폐 거래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또 다른 중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후오비 역시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비트, 빗썸 등 국내 거래소들과 치열한 고객 유치전을 벌일 경우 투기 열풍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정부 규제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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